비장의 술수(Ace in the Hole, 1951)

전직 뉴욕 리포터 출신의 찰스 테이텀은 알버쿼큐라는 작은 신문사에 취업한다. 별다른 사건없이 조용하고 지루하기만 하던 그는 인디언 동굴에 갇힌 어떤 사람을 발견하면서 일대 전환점을 맞이한다. 갇힌 사람의 구조작업을 일부러 늦추면서 그는 주요 신문사에 이야기를 제공하고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될 기회를 […]

이중 배상(Double Indemnity, 1944)

보험사 직원인 월터는 고객 관리를 위해 디트리히슨의 집을 방문한다. 디트리히슨의 아내 필리스를 만나게 된 월터는 그녀의 매력에 곧 빠져들고, 남편을 살해할 음모를 품고 있는 필리스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결국 월터와 필리스는 사고를 가장해 남편을 살해하는데, 머지 않아 그녀의 어두운 과거가 […]

히즈 걸 프라이데이(His Girl Friday, 1940)

월터와 힐디는 한때 부부였으나 지금은 이혼한 상태이다. 언론인으로서 그들은 유능한 콤비였으나 지나치게 일에만 몰두하는 월터의 모습에 염증이 난 힐디가 그를 떠나버렸던 것. 힐디가 새로운 약혼자와 함께 월터의 사무실에 나타나 결혼계획을 알리자, 월터는 잔꾀를 부려 어떻게든 힐디의 재혼을 막으려 든다.

내일에게 길을 내주다(Make Way for Tomorrow, 1937)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중년의 자식들에게 자신들을 의탁해야 하는 바크와 루시 쿠퍼라는 노부부의 이야기. 자식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부모를 모시는 불편함을 분담하기 위해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자신감과 부모로서의 위엄을 잃어가던 이 노부부는 결국 각각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양로원에 보내려는 자식들의 […]